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수도권의 ‘밤 9시 영업제한’ 조치 유지와 관련 “수도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설 연휴 이전에 ‘밤 9시 영업제한 완화’를 기대했던 수도권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실망이 큰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정부도 그 심정을 이해하지만 이번 결정은 감염 위험도, 사회적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각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참여방역이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 고통의 시간을 줄이는 힘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3차 유행의 기세가 다소 누그러진 모습이지만 아직은 안정세라고 속단하기 이르고 수도권만 보면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도 국내 확진자 네 명중 세 명이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최근 1을 넘어섰다”며 “수도권의 막바지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설 연휴 이후 안정세를 장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마스크 쓰기’를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KF94 마스크가 미국 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작년 이맘때 마스크 수급문제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는 우리 기업이 마스크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지는 않은지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와 관련 “이번 설에는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멀리서 마음으로 함께하는 것이 효도”라며 “감사하게도 각 이동통신사에서 설 연휴기간 동안 화상통화를 국민들께 무료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