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토교통부는 범부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국토교통 탄소중립 민간합동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범부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의 후속 조치로 올해 말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합동 TF에 국토·교통 2개 분과, 실무 작업반 등 3단계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민관합동 TF는 국토부·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돼 탄소중립 로드맵의 거시적인 추진방향을 정하고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윤성원 1차관은 이날 TF 1차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 부문 로드맵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민간 전문가들은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이 매우 도전적인 과제임에 공감하면서 각 전문 분야 별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제안하고 해외 사례 등을 소개했다.
건물 부문에서는 국토·도시계획부터 탄소중립 요소를 반영하고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을 자발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국가 건물 에너지성능진단 플랫폼 및 탄소배출정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수송 부문에서는 광역철도 등 수요 맞춤형 대중교통시스템, 전기·수소차 전환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체계 구축, 물류 인프라 전반에 걸쳐 대규모 관련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윤성원 제1차관은 “건물·수송 부문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 이상으로 그 비중이 높고 국민들의 일상과 깊게 연관돼 있어 혁신적인 감축수단 발굴이 필요하다”며 “건물부터 마을과 도시, 나아가 국토 전체를 아우르고 상용차부터 철도·항공 등 대중교통까지 탄소중립의 정신을 반영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TF가 추진과제를 적극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민관합동 TF 및 분과회의 등을 통해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연구용역 결과 등을 종합해 올해 안에 국토교통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