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부장·바이오 지역특성화 사업에 5년간 6000억원 지원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1-02-05 14:10:33

기사수정
  • 산학연 연계 플랫폼 구축·장비 확충…23개 신규과제 수행기관 공모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정부가 2025년까지 6000억여원을 투입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바이오, 한국형 뉴딜 관련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70여개 과제를 추진하기로 하고 국비 6000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특성화(Smart Specialization) 기반 구축 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 역량을 강화(고도화, 다각화 등) 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지역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역 혁신성장 기반조성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산업육성 수요와 국가의 산업발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지역별로 특성화된 56개 전략산업(시도별 4개)을 선정하고 지역산업을 스마트특성화하기 위해 산학연 혁신기관과 장비가 연계된 플랫폼 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지난 해 약 1400억원 규모로 선정된 2021년 신규 기획과제 23개는 4일부터 3월 8일까지 공모 및 신규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3월말 경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2021년 신규 기획과제는 소부장 8개·바이오 8개·디지털 4개·그린 3개 과제로 사업기간은 2021~2023년이며 과제별 50억~1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스마트특성화 전략산업과 소부장, K-바이오 및 한국판 뉴딜 등 국가적 주요 산업분야와 연계를 강화한 바 있으며 이를 올해 신규 기획과제 선정시부터 반영하도록 하고 2025년까지 약 100개 과제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 신규과제 수행기관 공고는 4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2년 신규 기획과제는 지역거점심의회 등을 거쳐 올해 4월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이 국가균형발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직결되는 만큼 지역산업과 중앙부처 정책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지원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산업생태계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