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금융당국이 공매도 금지 조치를 5월 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후 5월 3일부터는 전체 종목이 아닌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공매도가 재개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오후 임시 금융위 회의를 열고 당초 3월 15일 종료 예정이었던 공매도 금지 조처를 5월 2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3일 오후 공매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일단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사서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기법이다.
금융위는 “현 국내 주식시장 상황, 다른 국가의 공매도 재개 상황, 국내 증시의 국제적 위상 등을 감안할 때 공매도 재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만, 전체 종목을 일시에 재개하기보다는 부분적으로 재개함으로써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다만 5월 3일부터는 공매도를 부분적으로 재개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 종목이 부분 재개 대상이다. 이외 나머지 종목들은 재개·금지의 효과,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 재개방법 및 시기 등을 별도로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로 주식시장이 급변동하는 상황에서 공매도가 주가 하락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라 6개월 간 한시적으로 공매도 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어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지난해 9월 금지 기간을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한편, 공매도 금지조치와 함께 시행됐던 1일 자기주식 취득 특례조치도 5월 2일까지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