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소방청은 지난해 소방헬기가 5671건 출동해 192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운항 중인 31대의 소방헬기 1대 당 연평균 183건 출동해 62명을 구조한 셈으로, 2019년에 비해 출동건수는 5.3%(319건), 구조인원은 8.9%(188명) 감소했다.
▲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헬기. (사진=소방청 제공)소방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소방헬기의 출동 유형별로는 구조구급 2378건(41.9%), 교육훈련 2057건(36.3%), 정비업무 779건(13.7%), 산불진화 226건(4.0%), 화재출동 121건(2.1%) 등의 순이었다.
이중 교육훈련은 2019년에 비해 8.7%(165건↑)로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이는 조종사 신규채용에 따른 기종전환 및 소방임무 수행을 위한 교육비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구조·구급은 10.2%(269건↓)로 가장 많이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밖에 출동 유형별 세부현황 중 구조출동은 1196건으로 산악구조가 958건(80.1%)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난구조 129건, 수색구조 98건, 건물구조 11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에 비해 야외활동이 줄어 산악구조는 6.3%(64건↓) 감소했으나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수난구조는 174.5%(82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악구조는 단풍철인 10월에 168건(17.5%)으로 가장 많았고 수난구조는 8월에 110건(85.3%)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급출동은 1182건으로 구급차인계가 747건(63.2%)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으로 직접 이송이 425건, 장기이송과 응급처치가 각각 5건이었다.
월별로는 한 달 평균 473건 출동했는데, 10월에 619건(10.9%)으로 가장 많았고 7월이 377건(6.6%)으로 가장 적었다. 구조·구급출동은 10월이 370건(15.6%)으로 가장 많았고, 산불진화 출동은 3월과 4월(55.3%)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오승훈 소방청 항공통신과장은 “전국 소방헬기의 통합운영을 위한 119항공 운항관제실과 정비실 설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더 나은 소방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