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건강한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독려에 나선다.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지역을 중심으로 일상 속 생활문화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2021 생활문화사업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지역 주관단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문화진흥원 누리집(www.rcda.or.kr) 메인.
문체부와 진흥원은 지역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창조하고 누리는 지역 중심의 생활문화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자 그동안 개별 단위로 지원했던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등 3개 사업을 통합해 8개 지역을 지원한다.
주관단체는 지역별로 ▲생활권 주민들 간 교류와 생활문화 활동을 통해 관계망을 형성하고 개인과 공동체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6000만 원 내외)’ ▲생활문화동호회가 교류와 협력에 기반한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 사업(4500만 원 내외)’ ▲생활밀착형 공간인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활동과 공간을 연계하는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사업(4000만 원 내외)’ 등 3개 사업과 사업운영관리(약 2800만 원)를 포함해 1억 7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전체 생활문화 사업의 약 50% 규모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며 향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대상 지역과 예산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관단체는 지역주민, 생활문화동호회, 생활문화 시설, 생활문화센터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건강한 관계망을 형성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진흥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협력 연수회(워크숍)를 통해 지역 주관단체와 생활문화 정책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주체의 연계와 협력구조로 지역 맞춤형 생활문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자생적인 생활문화 활성화 모델, 나아가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진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합 사업의 주관단체로는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공공·민간단체와 시설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전자우편(kej@rcda.or.kr)으로 접수한다.
특히 내달 3일 오후 2시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공모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rc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통합 지원을 통해 모인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한 활동들은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고유의 문화적·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분권화 시대에 발맞춰 지역 중심의 생활문화 환경과 자생적 기반을 만들어가는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