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사물의 위치와 관련된 수치지도, 지적도, 3차원 지도 등을 생산·가공·유통하거나 다른 분야와 융·복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정보산업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매출규모가 9조 3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종사자 수는 6만 53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사업체 수는 5589개로 0.5% 증가했다.

처음 조사를 실시한 2013년부터 7년간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3조 9000억원, 종사자 수는 2만 3000명, 사업체 수는 1만 1000개가 증가해 각각 연평균 8.0%, 6.2%, 3.2%의 성장률을 보였다.
공간정보산업의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4.0%, 12.7%로 다른 산업보다 높은 수준이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업종별 매출액을 보면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이 17.6% 늘었고 협회 및 단체는 1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의 신규 사업 및 연구 발주가 증가하면서 시스템통합 및 기타 정보기술 서비스업체 등의 수주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도 최근 5년간 1만 1021명이 증가하며 국내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에서 전년 대비 12.5% 늘었다. 이는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등 관련 신규 사업 수주 등이 종사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체 수는 매출액 10억원 미만이 62.5%(3493개), 종사자 10인 미만이 60.7%(3395개)로 조사돼 소규모 기업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산업발전의 기초가 되는 공간정보산업 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필요한 기반연구 등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