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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유행 후 환자 첫 감소세…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 1 이하”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1-01-06 1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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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추세 이어지면 더 감소할 가능성 있지만 예단은 못해”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2021년 첫 주 발생에 대해 “3차 유행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단장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오늘 국내 환자 발생은 672명으로 화요일 집계로는 거의 1개월만에 700명 이하의 발생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 발생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되며, 특히 돌발적인 집단발생이 있기에 정밀하고 정확한 예측은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이 단장은 “그러나 통계적 추정으로는 지난주까지 일 평균 900~1000명대의 발생을 보인 반면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행 예측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것은 감소 효과가 지속적이라면 방역수칙의 준수와 예방에 대한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만 하는 이유 때문이다. 즉, 우리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 감염병 유행의 한 속성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여러 가지 불편함과 고통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유행의 추세를 명확히 꺾지 못하면 그로 인한 피해와 파괴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해를 압도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 그간의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감소세라는 지표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으니 무척이나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특히 “어제는 1년 전 질병관리청이 처음으로 코로나19에 대항하는 판코로나 진단시스템 개발을 착수했던 날이었다”며 “그때의 각오와 국민들께서 들려주셨던 격려를 마음속에 새기면서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려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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