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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지원 기업 200곳 선정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0-12-30 14: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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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공고…선정시 대출·투자·보증 등 종합 금융지원 실시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 대상 기업 선정을 공고하고 2021년도 신규 선정을 위한 절차를 개시했다. 접수는 내년 1월 21일까지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 금융지원은 금융위원회와 산업부·중기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성에 기반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고자 올해 신규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 이후 정부는 2차례에 걸쳐 279개 기업을 대표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 중 자금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 산은·수은·기은·신보·기보·한국성장금융 등 정책 금융기관 등을 통해 약 6000억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자율주행차량의 제어를 담당하는 브레이크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미래차 엔진·변속기 부품 제조 기업 A사에는 4개 정책금융기관(산은·수은·기은·신보)이 총 340억원 대출·보증을 지원했다.

 

시스템반도체 주요 공정에 핵심 기술을 보유한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기업 B사의 경우 산은은 높은 기술력을 감안, 내부 평가등급을 상향하고 운영자금 150억원을 대출지원(-0.6% 금리감면)했다. 

 

산업부는 내년에도 국가대표 혁신기업 선정에 적극 참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을 가진 200개 이상 중견·중소기업을 선정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재편 승인,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산업 정책적 측면에서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기업에게는 선정시 가점을 부여함으로서 부처별로 실시하는 정부의 기업 지원 정책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책 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규지원 대상기업 최종 선정은 민간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2021년 상반기중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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