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능후 복지장관 “3주간 수도권 누구나 진단검사 가능”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12-10 17:39:24
  • 수정 2020-12-10 17:41:17

기사수정
  • 증상유무·역학적 연관성 상관없이 검사…임시 선별진료소 확대 설치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앞으로 3주간 수도권 시민은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동료를 미리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수도권 약 150개 지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확대 설치하고, 숨어있는 감염클러스터의 조기 차단을 위해 군 병력까지 동원해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충하며 수도권 선별진료소를 평일 야간과 휴일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박 1차장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은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일주일간 3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격한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머지 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일상속에 깊이 뿌리박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추워진 날씨 속에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 감염을 일으키며,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1차장은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수도권에서의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력 동원하고 있으며, 생활치료센터와 중환자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 적절한 치료를 제 때 받을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박 1차장은 “이번 주 해외 백신 도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렸다”며 “그러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일상화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검사받기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 전반에서 감염 위험이 매우 높은 위중한 상황으로,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와 감염 클러스터가 우리 주변에 없다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우리 모두는 물러설 수 없는 코로나19 방역전선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불편과 손해를 감수하며 솔선수범하시고 타인을 위해 배려하고 격려해주시는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연말 모임과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불필요한 만남과 접촉은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2.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3.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4.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5. ABB, 교육부 지정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동력 공급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ABB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 탐사 실습선으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운항 기술과 첨단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한 선박이다. 경상국립대학교(통영캠퍼스)는 작년 말 A...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