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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수촉진 마지막 할인 행사 ‘크리스마스마켓’ 19~27일 열린다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12-07 17: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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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온라인 중심…101종 최대 50% 할인·온누리상품권 1인 70만원 한도 10% 할인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지난 6월의 동행세일, 10월 새희망자금, 11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진작과 위기 극복을 위한 ‘내수촉진 이어달리기’의 마지막 마켓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열린 ‘제2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9~27일 열리는 ‘2020 크리스마스마켓’ 추진 계획을 확정·발표했다.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크리스마스마켓 추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마켓은 크리스마스 소비 주간을 겨냥해 온라인플랫폼(30여개), 전통시장(300개) 및 동네슈퍼(2500여개), 소상공인·중소기업(1만 2000여개) 등이 참여하는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대대적인 할인·판촉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크리스마스마켓(K-MAS)’은 K-방역, K-세일의 자신감을 디딤돌 삼아 한국형 비대면·온라인 모델을 제시하고 따뜻한 국민 치유와 위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주대장간 ‘호미’, 미소떡방앗간 ‘수제떡’, 부각마을 ‘김부각’ 등 소상공인 중 위기를 기회로 바꾼 온라인 매출확대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 마켓(K-MAS) 라이브마켓’은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운영된다. 앞서 중기부는 사전 붐업과 국민 참여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적합한 상품 총 101개를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다.

이들 상품은 네이버, 카카오, 티몬 등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마켓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을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스타트업과 주요 온라인몰, 홈쇼핑 등과 연계한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에서는 최대 40% 할인혜택 등 다양한 판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 위메프오, 바로고, 카카오헤어샵, 야놀자 등 ‘오투오(O2O) 검색광고 플랫폼’ 7곳이 참여해 배달 대행료, 쿠폰 지급, 홍보 등 서비스를 3000여개 업체에 집중 지원한다.

 

중기부는 1인당 70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전국 전통시장 300여곳에서 현장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2500여개의 동네시장과 나들가게에도 산지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공동세일전’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마켓 부대행사로 국민 치유와 위로의 활력소가 되는 ‘국민힐링토크쇼’, ‘국민 참여 마스크 틱톡 챌린지’, ‘수상한 산타 인증’ 등 비대면 방식의 희망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 삼청로 인근에는 ‘오투오(O2O) 판매’의 홍보·체험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오픈스튜디오, 스마트 판매대, 크리스마스 조명경관 등 ‘랜선 공간’을 구성해 온라인 ‘소상공인 디지털 스튜디오’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크리스마스마켓은 지난 여름 동행세일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단계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민과 소상공인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면서 내수 소비 회복의 불씨를 이어나갈 계기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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