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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폐해 바로 알기 공모전’…금연 실천 강조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0-12-07 11: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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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공모전 시상식 및 포럼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일 ‘흡연 폐해 바로 알기 공모전 시상식 및 포럼’을 개최해 금연 실천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총 2개 분과(세션)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금연응원단(서포터즈) 해단식과 흡연폐해 바로알기 공모전 시상식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흡연폐해 바로 알기 포럼이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제한하되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금사빠TV(금연, 사랑에 빠지다) 채널을 통해 행사 내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복지부는 첫 순서로 ‘14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해단식과 우수활동팀 9팀에 대한 시상으로 시작했다.

금연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들이 대학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금연정책과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소개하고, 담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젊은층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 활동을 통해 흡연예방과 금연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에 올해는 101개팀 503명의 대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위주의 활동을 진행, 금연정책 및 사업 홍보물(이미지, 영상) 약 1만 5000개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산하는 활동을 펼쳤다.

 

주요 영상으로는 가요 ‘주라주라’(노래 : 둘째이모 김다비)에 금연의지를 담아 재연출한 ‘(담뱃불) 꺼라꺼라’와 간접흡연의 폐해를 소재로 제작한 웹드라마, 실제 금연 성공자와의 인터뷰와 금연정보를 소개하는 카드뉴스, 실험 영상 등이 제작되었다.

 

한편 금연서포터즈 우수활동팀으로는 ‘담배와 코로나19’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활동한 “채널DBS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예빈 팀장(대구가톨릭대학교)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활동의 제약이 우려되었지만, 온라인을 중점으로 활동하면서 오히려 더 폭넓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금연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금연하는 그 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금연서포터즈의 우수작품과 콘텐츠는 금연캠페인 공식 SNS(https://www.facebook.com/nosmokingkorea)와 14기 금연서포터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진 흡연폐해 바로알기 공모전에는 총 152건(짧은 애니메이션 부문 87건, 동영상 부문 65건)의 응모작 중 보건·홍보·미디어커뮤니케이션 등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먼저 짧은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작인 ‘착한 담배는 없다’는 ‘덜 해로운 담배’, ‘깨끗한 담배’, ‘환경을 지키는 담배’라는 말로 현혹하는 어떤 담배든지 간에 모두 같은 담배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짧은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작품.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짧은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작품.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또 동영상 부문 대상작인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는 패러디’는 신입사원 김씨와 박씨의 상반된 홍보 전략을 비교해 제품구성 성분은 숨기며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하는 전략을 제시해 담배회사의 판촉(마케팅) 전략을 연상하게 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금연두드림’ 누리집(https://nosmk.khealth.or.kr/nsk)에 게시하며 금연 홍보·캠페인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흡연폐해 바로 알기 포럼’에서는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담배는 해롭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1부는 ‘건강한 담배는 없다‘, 2부는 ’착한 담배 회사는 없다‘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자(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 토론에서 이훈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담배제품의 본질적 폐해’를 주제로, 담배제품으로 인해 초래되는 각종 질병과 사망 등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니코틴 중독과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금연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조홍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담배위해감축론과 금연의 불편한 공존’을 주제로 담배회사가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담배위해감축론의 실체를 재조명하고 장기적인 건강 영향과 위해성 및 집단 수준의 위험성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 등을 근거로 위해감축론은 금연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과 공재형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선임전문원도 각각 “담배회사, 담배마케팅의 실체”와 “담배회사가 규제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윤신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과 공모전을 계기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금연문화를 확산하고, 전문가 포럼을 통해 건강에 좋은 담배는 없다는 점과 담배회사의 홍보 전략을 명확하게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담배규제 정책자료 제작·발간 및 홍보 캠페인 진행 등을 통해 담배 제품과 관련되어 알려지지 않은 정보들을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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