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167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오는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향을 공식 표명하고 본격적인 유치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BIE 총회에서 산업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획단 조영신 부단장은 우리 정부 대표 자격으로 유치 의향을 표명하고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서의 부산시의 매력과 부산 세계박람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 정부의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전폭적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BIE 회원국들의 지지를 적극 당부했으며, 내년 공식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한편 국제박람회기구(BIE)는 1928년 파리 협약에 따라 박람회 개최국 결정, 개최국과 참가국간 의무와 권리 규정 등 국제박람회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이번 공식 유치 표명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의 본격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국내적으로는 유치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널리 알리고, 대외적으로는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BIE 회원국들의 인지도 확보 계기가 되었다.
이날 BIE 총회에서는 우리나라 이외에도 러시아가 모스크바에서 유치하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 산업부 유치기획단은 러시아를 포함해 추후 유치전에 뛰어들 경쟁 예상국들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체계적 대응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기획단은 유치경쟁이 본격 개시됨에 따라 다각적·전방위적 대외 홍보 활동 및 외교 교섭 등으로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 및 외교부 등과 적극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 발족을 통한 범국가적 총력 유치체계를 가동하고 유치신청서를 BIE에 제출할 예정으로, 현재는 마스터플랜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세계박람회가 국가 총역량의 쇼룸으로서 우리나라의 선진국 도약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이자 과학기술, ICT, 혁신, 산업뿐 아니라 최근 K-방역, 한류 등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세계에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나라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데, 부산에서 개최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로 그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되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축 확보 및 국가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종 개최지는 2023년 상반기 BIE 실사 과정을 거쳐 12월 BIE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될 예정으로, 투표방법은 회원국 2/3 이상의 출석과 2/3 이상 다수표 확보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