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충북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산학연공동연구법인 등 3개 법인이 최대 4년간 연간 12억 원 지원을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2020년 ‘공공연구성과기반 BIG선도모델 구축 사업’ 신규 추진 과제 3개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전략 신산업 분야와 연계된 공공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설립된 기술창업법인(산학연공동연구법인)의 후속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창업법인의 홍보, 투자유치, 파생창업 및 해외진출 활동 등 파생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과학기술인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함께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과학기술인협동조합은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조합원 중 과학기술인이 과반수 이상이고 과학기술관련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사업 선정 과제는 사전기획단계에서 발굴된 사업화 모델(6개) 중 경쟁을 거쳐 우수성을 인정받은 3개 법인이고 최대 4년간 연간 12억 원이 지원된다.
먼저 충북대학교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충북도의 시스템반도체 산업과 연계, ‘도금공정이 생략 가능한 반도체용 부품 초경 코팅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높은 내마모성을 지닌 공구용 소재로 주로 절삭·절단용·내마모용 부품·금형소재 등에 활용되는 초경소재의 부산물을 재활용, 고품질의 초경소재를 수득하는 기술로 제조공정 단축에 따른 원가 절감과 더불어 금속 스테인리스의 표면 도금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및 실시간 데이터처리구조(파이프라인)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표준공정(플랫폼)’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서비스 전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대전시의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구축 전략을 뛰어넘어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구축에까지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과학기술원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이산화탄소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장치 및 수소·전기 생산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울산지역은 석유화학분야 등 수소 생산 대기업이 주축을 이뤄 탄소자원화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지역혁신성장 전략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그린수소 생산시장의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석민 과기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이 결합 된 ‘산학연공동연구법인’과 지역 전략산업의 연계를 통해 미래의 혁신산업 성공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학·출연(연)이 보유한 우수 연구성과기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성장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