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ICT 벤처지원으로 지난해 1021억원 투자 유치
  • 신상미 기자
  • 등록 2016-01-26 16:04:45

기사수정
  • 미래부, ‘K-Global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조사 결과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지난해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동력인 ICT 분야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액이 1021억원에 달하는 등 성과를 일궈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프로그램인 ‘K-Global 프로젝트’ ’2015년도 참여 기업 733개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2015년 정책 지원 성과를 발표했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지난해 1021억원, 누적액 기준으로는 1452억원으로 2014년까지 누적유치액 431억원 대비 237% 증가했다.

 

이는 그간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투자 중심의 창업 환경 조성과 벤처 자금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에 힘입은 결과로 ICT 창업·벤처의 성장세와 함께 지원 정책의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원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1718억원으로 전년 매출 1249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중국 수요 부진 등에 따라 국내 기업의 성장이 정체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여 기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고용분야에서는 전체 임직원수는 6022명으로 동일 기업의 2014년 말 임직원수 4640명 대비 30% 증가했다. 신규 인력채용은 1382명으로 투입예산 1억원 대비 3.74명이 증가했으며 ICT 분야 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누적 특허출원건수는 1135건으로 동일 기업의 2014년 누적 특허출원건수 485건에 비해 134%로 크게 증가, 스타트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지원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 된 것으로 평가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그간 정부는 창조경제의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인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조사 결과는 창조경제의 핵심 축인 ICT 창업·벤처기업들에게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도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완료, 판교·상암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벤처 허브 추진, 벤처투자액 사상 최대 돌파(2조850여억원) 등 창업과 성장, 그리고 투자로 이어지는 벤처 선순환의 고리가 탄탄하게 갖춰져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