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환경부는 농협금융지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18일 서울 중구 농협 본사에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린뉴딜과 2050 탄소중립 목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금융의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녹색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경제 전반에서의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농협금융의 녹색분야 투자 확대와 환경책임투자를 지원한다. 이번 협력사업의 성과 확산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협금융은 녹색분야에 대한 투자와 환경책임투자를 확산하고 녹색경영 우수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함께 환경부의 녹색금융 제도 구축 과정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농협금융의 환경책임투자와 녹색 우수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기업 등의 환경성을 평가하고, 평가정보를 금융기관 등에 제공할 수 있는 녹색경영기업금융지원시스템과 환경정보공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본격적인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농협은행에 녹색금융사업단을 신설했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 안에 탈석탄을 포함한 탄소중립 금융지원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녹색금융이 사회·경제적 원칙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6월까지 녹색금융 제도의 기초가 되는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분류 기준을 마련하고 단계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시장 파급효과가 높은 녹색채권의 활성화를 위해 녹색채권 지침서(가이드라인)를 올해 안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기관 등이 투자의사 등을 결정할 때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도록 하는 환경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표준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내년 시범평가 등을 거쳐 보급할 계획이다.
금융기관 등에서 환경책임투자를 할 때 필요한 기업 등의 환경정보 제공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도 진행하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녹색금융이 우리 사회 전반의 녹색전환을 이루는 데 핵심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금융권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과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