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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 우수사례 대상에 한국환경공단 ‘아이스팩 재사용’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11-19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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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국민과 함께하는 심사 통해 최우수사례 16건 선정·시상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주민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한 한국환경공단의 사업이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심사를 통해 정부혁신 최우수사례 16건을 선정·시상했다.

 

행정안전부는 공공서비스·협업·일하는 방식 등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기존의 정부시상을 2020년부터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통합하고 ▲참여·사회적가치 ▲공공서비스 ▲협업 ▲행정혁신의 4개 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심사했다.

 





가장 많은 국민과 전문가의 선택을 받아 4개 분야를 통합한 대상으로 선정된 사례는 ‘주민과 함께 미세플라스틱 역습을 막아라!(한국환경공단)’이다.

코로나19로 신선식품 배달이 급격히 증가하자 아이스팩 폐기 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공단은 주민들에게 아이스팩 분리배출을 독려했다.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 건조한 뒤 축산업계와 재래시장 등에 무상 제공했다. 미세플라스틱의 추가 배출을 막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것이다.

 

참여·사회적 가치 분야는 ‘국민의 안전 사각지대 발굴·개선, 사고 ZERO화(소방청)’ 사례, 공공서비스 분야는 ‘일사불란 전국 119구급차 동원(소방청)’ 사례, 협업 분야는 ‘운전면허증, 이제 스마트 폰에 담는다(경찰청)’ 사례, 행정혁신 분야는 ‘탐지속도 100배! 숨겨둔 성착취물 찾아내다(경찰청)’ 사례가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전문가 평가단과 함께 일반 국민들로 구성된 100명의 국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례발표 현장에는 전문가 평가단만 참석하고 국민 평가단은 온라인으로 평가에 참여했다.

 

왕중왕전 현장에서 소개된 16건의 사례는 지난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우수사례 845건 중 1차 전문가 심사 및 2차 국민 심사를 통과한 사례들이다.

 

특히 2차 국민심사에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누리집’(2020govinno.net)을 통해 6만400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사례들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www.innoexp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현장에서 각 사례를 실제로 추진한 담당자들을 초대, 우수사례의 내용과 추진경험을 소개하는 생방송(12월 2일 예정)도 진행한다.

 

아울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대표사례들은 UN회원국을 대상으로 공공행정 우수사례를 발굴, ‘유엔 공공행정의 날’에 시상하는 2021년 유엔공공행정상(UNPSA: UN Public Service Awards)에 출품한다.

 

지역별·분야별 최고의 공공정책·사례를 뽑는 UNPSA 출품을 통해 ‘K-방역’, ‘OECD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 1위’ 등으로 인정받은 대한민국정부의 혁신역량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들은 ‘정부혁신1번가’, ‘협업이음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널리 알리고 ‘정부혁신 사례집’ 등에 수록, 각급 기관이 정부혁신 추진과정에서 적극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확산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혁신의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현장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발전시키겠다”며 “이번 통합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대표사례들은 관계기관과 협업해 유엔공공행정상 등에 출품함으로써 한국의 혁신성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공유하고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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