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지난달 추석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내수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한 16만여 대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전년 같은달 보다 이틀 줄었음에도 카니발, 아반떼, 쏘렌토 등 국산 신차 판매 증가 영향이 컸다.
내수는 신차효과 및 국산차 판매증가 등으로 1.7% 증가한 16만151대가 판매됐다. 신차판매는 카니발 1만1979대, 아반떼 8316대, 쏘렌토 7261대, 제네시스 G80 5268대 등이 팔렸다.
베스트 셀링카 TOP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2020년 누적으로는 그랜저가 판매 1위이나 10월에는 최근 출시된 카니발이 판매순위 1위를 달성했다.
국산차는 영업일수 감소에도 신차모델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한 13만4440대가 판매됐고 수입차의 경우 기타브랜드(일본계ㆍ영국계ㆍ프랑스계 등)는 부진했으나 독일계 브랜드의 판매회복세 등으로 4.1% 증가한 2만5711대가 판매됐다.
수출의 경우 미국 등 주요시장 판매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3.2% 감소한 20만666대가 수출됐다. 다만 일평균 수출은 증가해 1만561대로 전년 동기대비 7% 상승했다.
수출금액은 고부가가치 차량인 SUV·친환경차 수출비중 증가 등으로 40억2000만달러를 달성해 5.8%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의 경우 내수에서 하이브리드(+80.9%), 전기차(+51.6%), 플러그인하이브리드(+762.2%), 수소차(+5.3%) 등 전차종 판매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77.5% 증가한 2만1150대 판매됐으며 전체내수 중 친환경차 판매비중도 13.2%로 전년동월 대비 5.6%p 증가했다.
특히 쏘렌토 HEV, 그랜저 HEV 등 국산 하이브리드(49.3%↑)와 포터 EV, 봉고 EV 등 상용 중심의 국산 전기차(46.3%↑) 판매호조 등이 친환경차 내수 증가에 기여했다.
친환경차의 수출은 전기차(51.7↑%)·하이브리드차(36.3%↑)의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30.1% 증가한 3만 110대가 수출됐다. 코나(5,641대, 46.4%↑) 니로(5,560대, 240.7%↑) 등이 전기차 수출급증을 견인, 전기차 연속 39개월 증가하면서 코로나 이후 시대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했다.
모델별로는 코나EV와 니로EV가 친환경차 수출의 37.2%를 차지, 특히 친환경차 전체수출 중 전기차 비중이 2019년 10월 37.8% → 2020년 10월 44.1%로 늘어나며, 전기차가 주력수출 차종으로 부상했다.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 감소(-2일), 중국 국경절 연휴(10.1∼8일) 및 유럽지역(독일·프랑스·영국 등)의 코로나 재확산 영향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9.3% 감소한 1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생산의 경우 내수 회복세는 지속됐지만 한국GM 노사갈등 및 추석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2일)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4.3% 감소한 33만6279대가 생산됐다. 다만 일평균 생산은 1만7699대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