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부는 라오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필리핀, 베트남 등 신남방·신북방 5개국의 문화·예술·문화산업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 연수를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12월 25일까지 총 8주간 신남방·신북방 5개국의 문화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문화동반자(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 CPI)’ 비대면 연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국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 예술, 문화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한국으로 초청한 후 3~5개월간의 전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동반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5년에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총 105개국의 문화동반자 연수생 1202명은 자국의 문화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생들은 공공문화사업 기획에 필요한 이론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공통교육’과 국내 문화기관에서 제공하는 ‘분야별 교육’에 참여한다.

분야별 교육엔 한국국제교육개발협력원(출판-라오스), 상명대 천안산학협력단(문화상품-라오스), 부산국제교류재단(영화-인도네시아),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대중음악-베트남), 한국연출가 협회(공연-카자흐스탄), 국제무용협회(공연-필리핀)등이 참여한다.
‘분야별 교육’에서는 현대공연, 출판, 영화산업, 문화상품, 대중음악 등 관련 분야 사업을 실제로 기획하고 추진할 때 필요한 실무 실습과 사례 등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수 대상 국가의 공공문화사업 기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시대에 대응한 한국 문화 분야 정책과 대표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수가 종료된 이후에는 연수생들이 제안한 공공문화사업 기획안 중 우수 기획안을 선정해 사업 실행에 필요한 상담과 예산을 지원한다. 연수생들은 사업 발굴부터 실제 추진까지 문화사업 전 과정을 압축적이고 실질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문체부는 연수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비대면 연수 환경에 적합한 자료를 개발·제공하는 한편 한국-현지 문화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렇게 개발된 자료와 시스템은 연수가 종료된 이후에도 양국 간 문화 협력을 위해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문화산업계가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연수에 참가한 신남방·신북방 5개국 문화 행정가·전문가들이 공공문화사업 기획·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자국의 사회문제 해결 및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