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전남도가 지역균형 뉴딜 모델로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통한 그린뉴딜 전남형 상생일자리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0월 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우수 지자체 발표자로 나서 “정부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듯이 전라남도는 청정 자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해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며 “8.2GW 해상풍력단지를 반드시 성공시켜 그린국가 선도에 성공신화를 써내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블루 이코노미는 바다, 섬, 하늘, 바람 등 전남이 가진 파란색 자원과 곳곳에 있는 문화자원, 비교 우위의 산업자원을 활용한 전남의 지역경제 혁신 성장 전략이다. 도는 블루 이코노미를 에너지, 관광, 바이오, 미래형 운송, 농수산, 시티 등 6대 블루 프로젝트로 세분화 해 추진한다. 이 중 도는 규모가 가장 큰 에너지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국 1위의 해상 풍력 잠재량을 토대로 서울과 인천시민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8.2GW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30년까지 총 48조원을 투입해 450개 기업을 육성하고 상생형 일자리 12만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는 단일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도는 지난 2월 신안군, 한전, 민간발전사 등 18개 기관과 신안 해상풍력 1단계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9월에는 전남도·신안군·신안신협·새어민회(최대 어민단체) 4자간 상생협약을 체결해 주민수용성도 확보했다.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 도약’을 내세운 정부 목표를 조기에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송배전 공동접속설비에 대한 국가의 선제 투자와 덴마크 에스비에르항과 같은 지원 부두와 배후단지의 조기구축, 여러 부처 인허가를 총괄 처리할 해상풍력개발지원본부 설립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한민국의 그린뉴딜 실현을 위해서 전라남도는 해상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소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겠다”며 “더불어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한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그린에너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