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감백신 백색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단백질이었으며,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7일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임상시험 등 진행현황 및 독감백신 백색 입자 시험결과’ 브리핑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돼 회수 조치된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에 대한 관련 시험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양 차장은 “백색입자가 생성된 제품과 세계보건기구의 표준품 및 타사의 정상 제품을 대조군으로 하여 단백질의 크기와 분포 양상을 비교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백색입자 생성 제품이 대조군과 차이가 없었고 백색입자는 백신을 구성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단백질임을 확인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의 표준품과 비교해 백색 입자가 생성된 백신의 효과에 대해 항원 함량시험한 결과, 기준에 적합하여 백신 효과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참고로, 항원 함량시험은 항원-항체반응 정도를 WHO 표준품과 비교해 독감백신 중 항원 함량을 정량하는 방법으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법이다.
양 차장은 “토끼를 이용한 독성시험 결과에서도 주사 부위 피부가 붉게 되는 등 일반적인 반응 이외에 특이한 소견이 없어 백색입자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독감백신의 백색입자와 관련해 3차례에 걸쳐 전문가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 결과 이번 백색 입자가 포함된 백신의 안전성·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양 차장은 “독감백신의 백색입자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스럽다”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함께 백신 관리체계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