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60개국에서 작품 총 2만 28편이 출품돼 4년 연속 2만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리:애드(Re:AD) 광고를 다시 생각하고, 재정의하고, 새롭게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2020 부산국제광고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3회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 온라인에 만나는 주요 수상작
이번 광고제는 ▲수상작 상영회(쇼케이스) ▲대상(그랑프리) 수상작 전시 및 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 ▲세계적인 광고전문가의 강연 및 설명회 등을 부산국제광고제 누리집(www.adstars.org)에서 즐길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사전에 진행됐던 ‘영스타즈 및 뉴스타즈 경진대회’에 이어 청소년 대상 광고 경진대회인 ‘크리에이티브 공모전’도 누리집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본선 심사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7일 수상작 총 665편을 사전 발표한 데 이어, 온라인으로 열리는 수상작 쇼케이스를 통해 최고 영예인 ‘올해의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과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최우수 광고에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는 공익광고 부문에서는 한국기업인 닷 인코퍼레이션의 ‘인공지능(AI) 기반 최초의 점자 번역기, 닷 트랜스레이트(Dot Translate. The First Braille Translator Based on AI.)’가, 제품서비스 부문에서는 중동의 여성 불평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제기한 아랍에미리트 안나하르 신문의 ‘더 뉴 내셔널 앤섬 에디션(The New National Anthem Edition)’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전 세계 다양한 광고 시상
특히 이번 광고제에서는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 대응해 제품이나 상표(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전략을 바꿔 성장을 도모했거나 사회공헌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광고상을 신설했다.
코로나19 특별 부문 주요 수상작으로는 태국 타이항공의 ‘타이 스테이 홈 마일스 익스체인지(THAI Stay Home Miles Exchange)’가 있으며, 이 작품을 포함한 코로나19 특별 부문 수상작과 그랑프리 수상작 등 총 40개 작품을 온라인 전시관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광고전문가 강연과 청소년 광고경진대회 진행
국제광고제의 위상에 맞게 세계적인 광고 전문가가 코로나 이후 시대 전 세계 광고 산업과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는 강연과 발표회도 들을 수 있다. 2년 연속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한 안나하르의 사례를 연구해 시사점을 공유하고 증강현실 궁궐체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인 ‘창덕 아리랑(AR-irang)’을 제작한 넥서스 스튜디오의 강연 등을 마련했다.
청소년 광고 경진대회인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에는 광고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10월 22일부터 출품작을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자를 대상으로 광고기획, 제작, 독창성 개발 등 맞춤형 실무 강의를 제공하고, 현직 광고업계 종사자들이 진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 부산국제광고제’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광고제 누리집(www.adsta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부산국제광고제가 2만 편 이상의 출품을 기록하고,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상작을 보면 광고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텐츠로서의 힘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광고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내 광고산업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