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장 358곳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혈액시료 채취 및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양성 확진된 두 농가와의 역학관계가 확인된 양돈농장 50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경기·강원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 돼지·분뇨·차량의 권역간 이동 통제 및 지정 도축장 운영을 실시해오고 있어 역학관계 농가 수가 적다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경기·강원지역의 양돈농장 1288곳에 대해 전화예찰을 실시(응답 1214곳, 응답률 94.3%)했으며 예찰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등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지난 11일 소독장비 912대를 동원해 전국 양돈농장 6066곳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고, 화천의 첫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의 지정도축장 2개소에 대해 도축 중단·출입통제 및 내외부 시설과 주변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지난 10일 야생멧돼지 방역대(양성개체 발견지점 반경 10km) 내 양돈농장 175곳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반을 파견, 소독·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생석회 도포가 미흡한 농가가 다수 있음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11일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장 358곳에 대해 긴급 생석회 도포를 실시했다.
또한 11일 화천의 첫 확진농가와 10km 이내 두 농가 돼지 2247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두 번째 확진 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기도 포천의 두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실시중이다.
김현수 중수본부장(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개최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회의에서 “발생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농가·축산시설 등을 최대한 신속히 파악해 집중 소독할 것”을 지시했고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발생이 없도록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과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소독·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