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세청·울산시·주택금융공사 등 9곳 균형인사 우수기관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10-08 11:17:47

기사수정
  • 범정부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 개최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균형인사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한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가 올해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으로까지 확대됐다.

 

인사혁신처는 7일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범정부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관세청, 울산광역시,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9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균형인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관세청·보건복지부·환경부(중앙부처)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지방자치단체) ▲한국남부발전·한국주택금융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공공기관) 등 9곳이다.




중앙부처는 인사처 주관의 인사혁신 수준진단, 지자체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균형인사 부문)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우수기관 표창 및 우수사례 발표,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제외하고는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우수사례는 관세청·울산광역시·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표로 소수와 함께하는 다양성 추구, 여성관리자 임용 확대 및 일·가정 양립, 사회형평적 채용과 균등한 기회보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인사처는 지난해 ‘범정부 균형인사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정부 균형인사정책이 중앙부처에만 그치지 않고 지자체·공공기관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그의 일환으로 올해 균형인사 성과공유대회를 지자체·공공기관까지 확대, 개최했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균형인사는 사회적 소수집단이나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 형평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면서 “사회 전반에 포용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공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