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1.0% 상승하며 6개월 만에 1%대로 올라섰다.
6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20(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농산물 19.0%, 축산물 7.3%, 수산물이 6.0% 각각 상승해서 전체적으로는 13.5% 올랐다.
농산물의 경우는 배추, 무 등 채소가 장마 영향으로 생산 및 출하량이 줄어서 34.7% 올랐고 사과, 밤 등 과실도 15.8% 상승해서 전체로는 19.0% 올랐다.

축산물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가정 내 소비 증가로 국산쇠고기 10.6%, 돼지고기 7.5% 등 전체적으로 7.3% 상승했다.
석유류는 2018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시행된 유류세 인하 기저효과가 종료되며 하락폭을 확대(-10.0→-12%)했다.
공공서비스는 고1 무상교육 조기 시행(서울, 부산, 울산 등)에도 불구, 기저효과 축소로 하락폭이 감소(-1.8→-1.4%)했다.
개인서비스는 부산 고교무상급식 확대(1,2학년→전학년)에도 불구, 햄버거 등 외식할인 행사가 종료되며 상승폭이 확대(1.1→1.3%)됐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는 오름폭이 확대(0.8→0.9%)됐다.
근원물가란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물가상승률로 전체 460개 품목 중 농산물과 석유류 관련 품목을 제외한 407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1개 품목으로 작성되는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오름폭이 확대(0.5→0.9%)됐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일 등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비 오름폭이 크게 확대(15.8→21.5%)됐다.
전년동월비 상승률을 품목성질별 가중치를 고려한 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농축수산물이 13.5% 상승해서 기여도가 1.07%p인데 그 가운데 채소류가 34.7% 상승해서 0.58%p, 과실류가 15.8% 상승해서 0.23%p 각각 기여했다.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작황부진 등으로 농산물(배추, 무 등) 수급이 일시적으로 원활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공업제품이 0.7% 하락해서 기여도가 -0.23%p인데, 그 가운데 석유류가 12.0% 하락해서 -0.52%p 기여했다.
서비스는 0.5% 상승해서 기여도가 0.26%p인데, 공공서비스가 1.4% 하락해서 0.19%p 기여했고 개인서비스가 1.3% 상승해서 0.42%p 기여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전체 품목(460개)중 가격하락 품목 수는 전월 114개보다 감소한 105개(전체 품목 중 22.8%)에 그쳤다.
10월 소비자물가는 향후 코로나19 전개 양상과 가을 태풍 등 기후 여건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4차 추경에 포함된 만16~34세 및 65세 이상 대상 통신비 2만원 지원은 서비스 가격 하방요인(휴대전화료 가중치 36.1)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흐름 및 물가 상·하방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이 밥상물가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필요시 비축물량 방출 등 수급 불안 방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