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는 5일부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천리안위성 2B호의 표준 해양영상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주변의 해양 및 대기 환경을 관측하기 위한 정지궤도 위성으로 지난 2월 19일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약 8개월간 고품질 해양위성영상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각종 시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정지궤도 위성이란 적도상공 약 3만6000km 고도에서 지구 자전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며 항상 동일한 지역을 관측하는 위성이며, 고품질 대기환경 위성영상을 산출하기 위한 시험 운영은 현재 진행 중이다.
기존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해양탑재체를 장착하고 있는 천리안위성 2B호는(공간해상도 500m→250m, 시간해상도 8회→10회/일) 기존에는 관측할 수 없었던 해무, 저염분수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생산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저염분수는 보통 해수의 염분이 35psu 정도이나 많은 양의 담수가 상당기간 바다로 유입돼 염분이 26psu보다 낮아진 해수로 바다 어패류 폐사 등의 원인이 된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을 통해 일반 국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제작한 해양영상정보(전처리 표준자료, Level 1)를 제공하며, 적조·유류유출 등 해양재난을 대응하는 지자체 및 어장탐색 등 어업활동 지원·관리기관과 해양 분야 연구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립수산과학원·국가기상위성센터·국가환경위성센터 등 해양영상정보를 업무에 활용하는 기관에는 별도의 통신망을 통해 해양관측정보를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21년부터는 해양쓰레기의 광역적 분포, 괭생이모자반 이동경로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지도기반 서비스에 접목시키는 등 위성정보 활용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해나갈 예정이며, 향후에는 적조·유류오염 탐지 등 해양현안 대응을 위한 위성정보 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영상정보(전처리 표준자료)는 4일부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26종의 산출물은 내년 1월부터 서비스 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위성영상 서비스가 정상 개시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진일보된 해양관측 역량을 갖추게 됐다” 면서 “천리안위성 2B호의 해양위성영상이 해양오염 및 쓰레기 투기, 어장환경 연구 등에 적절히 활용돼 국민들의 원활한 해양활동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10월 말 천리안위성 2B호의 대기환경 관측 위성 영상을 첫 공개하고, 검증과정을 거쳐 2021년부터 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