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성북 등 23곳서 도시재생뉴딜…총 1조 2000억원 투자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09-17 10:42:16

기사수정
  • 공공임대 1275가구 비롯 총 2100여 가구 주택 신규 공급 추진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부는 16일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 지역으로 서울 성북과 인천 부평 등 총 23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총괄사업관리자 사업방식과 도시재생 인정 사업 등 2개 분야다.


서울 성북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

23개 사업지는 총 150만㎡로 정부는 2024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도시재생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 1820가구를 비롯해 총 3000여 가구의 주택이 신규 공급된다. 돌봄·문화시설 등 70여개의 생활 SOC 시설과 지식산업센터, 공공임대상가 등 20개의 산업·창업지원시설이 건립된다.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 주도로 도시재생 거점사업과 주변 사업을 연계해 개발하는 사업으로 서울 성북, 전북 익산 등 총 8곳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다시 중심시가지형 4곳과 일반 근린형 4곳으로 각각 나뉜다.

중심시가지형 사업인 서울 성북 도시재생 사업(17만 1000㎡)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나서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연계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대학타운형 사업이다.

 

창업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창업공간을 조성하고 고려대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창업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창업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청년과 상인, 지역주민 간 교류 공간인 어울림센터와 캠퍼스타운 문화거리를 조성해 주거와 생활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전북 익산 도시재생 사업(16만㎡)은 익산시청 리뉴얼을 통해 공공기능을 거점화하고 주거·복지 플랫폼을 만들어 상권을 활성화하며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일반 근린형 사업으로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국토부는 총괄사업관리자 사업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의 역세권과 공공청사 등을 정비해 복합거점 시설로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상권을 활성화하면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주거지 정비도 추진한다. 해당 지역의 문화 자산 등을 활용해 특색 있는 재생을 모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유휴자산을 활용한 소규모 점단위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하는 방식으로 인천부평, 충남금산 등 총 15곳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들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건축물(인천 부평 등 3곳), 방치 건축물(충남 금산 등 2곳), 노후·미활용 공공시설(충북 충주 등 4곳), 유휴부지(충북 영동 등 6곳) 활용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생활 SOC를 공급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선정 신규사업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온 만큼 조기에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성과를 빠른 시일 내에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