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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 위기경보 ‘심각’ 발령… 중대본 3단계 격상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0-09-07 10: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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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정부 ‘총력대응’ 지시… 국민 ‘태풍시 행동요령’ 준수
  •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 출·퇴근 시간 조정 및 연가사용 권장 등 요청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위기평가회의를 통해 6일 저녁 7시를 기해 전국에 제10호 태풍 ‘하이선’ 위기경보 수준 '심각'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수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중대본에서는 6일 아침 9시부터 위기 경보수준을 ‘경계’,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해 대응해 왔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빠르게 북상 중인 6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에 계류장에 있던 요트가 육지로 대피해 있다. (사진=(c)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400mm(많은 지역) 이상의 강우, 순간풍속 20~50m/s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데다 접근시기와 만조시간이 겹쳐 해일과 풍랑, 배수지연 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가 우려된다.

 

또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적은 양의 비만으로도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도 높아져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현 위험 상황에 대해 국민들과 인식을 공유하며 선제적인 예방·예찰·통제·대피가 이루어지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진영 중대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위기경보 심각단계에 상응하는 대책본부 운영 등 대응태세와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인력·장비·물자 동원이 적시에 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모든 야외 작업을 중지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태풍시 행동요령을 준수하여 개인의 안전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태풍의 영향이 출·퇴근 시간과 겹치는 만큼 태풍 경로에 있는 학교의 등·하교시간 조정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300여개 분야별 민간협회 등을 통해 민간기업의 출퇴근 시간 조정도 긴급 요청했다.

 

그러면서 위험 시설과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 및 예방조치 상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응급복구에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물자를 동원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국민께서도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면 배수로 정비, 지붕 보수, 농사와 관계된 작업 등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앙 부·처·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출·퇴근 시간 조정 및 연가사용 권장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교육부와 협의해 일선 초중고 및 대학교에 온라인 수업 및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생안전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국민들께서도 재난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지켜보고, 해안가나 강가, 계곡 등이 아닌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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