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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차 예매 1주일씩 연기…창가 좌석만 판매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0-09-03 14: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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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본 “승객간 거리 최대한 확보”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2일부터 시작예정이었던 철도공사의 일반인 대상 사전예매가 1주일 연기돼 8일부터 9일까지 실시된다.

또 SR(에스알) 사전예매도 일정보다 1주일 연기해 15일부터 17일까지 가능한데, 단 장애인·경로자 대상 사전예매는 당초 예정대로 1일부터 실시됐다.


2일 서울역 매표소에 추석 승차권 예매일 변경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책에 맞춰 추석 승차권 예매를 당초 2~3일에서 오는 8~9일로 미뤄 이틀간 온라인 또는 전화로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기로 했다. (사진=(c) 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추석명절 철도 등 대중교통 관리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이 결과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등 강력한 거리 두기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추석 명절의 열차 좌석 예매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으로 철도사전예매를 예정보다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열차 내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측 좌석만 판매하기 위해서는 전산시스템 교정과 시스템의 안정성 검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1주일 후 재개되는 사전예매에서는 창가측 좌석만판매해 판매비율을 50%로 낮추고,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전 예매를 실시하지 않은 좌석의 판매 여부와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추석 승차권 사전예매 연기와 판매비율 축소를 적극 홍보해 추석 승차권 예매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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