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지난 22일 타이완 남남동쪽 200km부근 해상에서 발생, 우리나라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26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으로 경기, 충남, 전남북 등 서해안 지역에 집중호우를 동반한 강풍 피해가 우려되며 특히 최근 오랜 장마로 인해 취약해진 지반, 시설 등을 고려할 때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23~25일을 피해예방 중점 대책기간으로 정해 현장점검과 사전대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태풍 ‘미탁’에 대비, 전남 나주시 금천면 배연구소 과수원에서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낙과 피해를 막고자 과수 고정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c) 연합뉴스)우선 농업시설물· 농작물 관리 및 병해충 예방과 관련,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시설물 결박 및 버팀목 보강 조치에 나선다.
지자체, 품목조합 등과 협력해 상습침수 지역 시설물 주변 배수로 사전정비 등 현장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수확기에 있는 배·복숭아 등 과수 조기수확, 과수 지주·덕시설 정비와 가지 묶기 등 강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과수화상병으로 폐기된 과목 매몰지의 침수·유실 예방조치도 강화한다.
전국 942개소 배수장은 즉시 가동태세를 갖추고 배수로의 수초제거 등 침수 유발 요인을 제거한다. 특히, 지자체 관리 배수로와 농어촌공사 관리 배수로의 경계지역, 논 타작물 재배지역, 시설재배 지역 등에 배수로 수초 제거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특보 상황 등을 감안해 저수지 사전 방류 조절을 실시한다. 호우특보 기간중 무인관리 저수지 340개소에 관리인력 배치계획을 점검하고 지난 장마기간 동안 사면유실, 침수 등이 발생한 수리시설에 대해서는 태풍 내습전인 25일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한다.
또 접경지역 14개 시군 양돈농가 395호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 축사침수 시 행동요령 및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가축 매몰지의 울타리·덮개·경고판 고정 및 유실·침하·빗물유입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점검에 나선다.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등 강풍 피해 우려 시설·장비에 대한 안전조치 및 근무지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지자체·축산단체와 협력, 야적돼 있는 축산퇴비에 대해 해당농가가 부직포·비닐로 덮는 등 철저히 관리하도록 지도·점검도 시행한다.
아울러 산사태 예방 및 태양광 시설 점검과 관련, 산사태 피해복구지·산불피해 지역 등에 대해 경사면 방수포 덮기, 마대쌓기, 물길돌리기 등 산사태 예방 조치를 취한다. 산림지역 태양광 시설 내 배수로 토사를 제거하고 경사면 방수포 덮기 등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태풍특보 발령지역의 농업인에 대한 농작업 등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마을 방송 및 SMS문자 안내를 시행하고농어촌공사 공사현장 1087개소 내 민간인 접근방지를 위한 안전펜스 및 안전선을 설치한다.
산사태 우려지역, 수리시설 주변지역 등에 대한 주민안전 조치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