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 “지금의 심각한 확산세를 저지하지 못하면 지난번 대구·경북에서의 경험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 닥쳐올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에 확대돼 시행되는 만큼 국민들은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어디에 있든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이제는 다시 방역에 집중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강력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키는 것이야말로 국민들께 일상을 빨리 돌려드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이 안정적으로 관리돼야 경제와 일상도 회복될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은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본인과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인내하고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호소했다.
정 총리는 “방역통제가 늦어질수록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게 되고 확진자 수가 늘어난 만큼 방역관리에 투입되는 노력과 시간은 배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감염확산이 방역관리망을 넘어서면 의료체계의 부담과 국민들의 피로감은 감내하기 힘들 정도로 증폭될 것”이라며 “지금은 하루빨리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안정국면으로 되돌리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전공의협의회의 순차적 업무중단이 이날부터 모든 전공의로 확대된 상황과 관련해서는 “현장에서의 의료혼란이 본격화될 것 같아 매우 우려스럽다”며 “전공의협의회는 의사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 주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로서의 직업정신과 소명의식을 발휘해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며 정부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이라도 전공의협의회가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로 접근하고 있는 태풍과 관련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26일 제주도를 거쳐 27일에는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많은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강풍과 폭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지난번과 같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기상청은 정확한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