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경남, 충북 등 4개 지역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추가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 지역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별로 특화된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의 기업·기관·연구소 등이 모여 있어 비용 감소와 기술혁신 등의 융복합 효과를 가져오는 클러스터다.
지난해 11월 광주 전남과 전북을 융복합단지로 최초 지정된 바 있다.

지역별 중점 사업과 추진 내용을 보면 경남 단지는 가스복합 화력발전을 중점사업으로 한국형 가스복합발전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경북 단지는 풍력을 중점사업으로 육상풍력 클러스터 추진(리파워링 단지 등), 풍력발전 시스템 유지관리(O&M) 기술력 확보 등 풍력 신산업을 통한 그린뉴딜 실현에 중점을 둔다.
부산·울산 단지는 원자력을 중점사업으로 원자력산업 전주기(건설·운영·해체) 기술개발과 자립화, 고도화를 이뤄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의 글로벌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충북 단지는 태양광(안전), 에너지효율, 스마트그리드를 중점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기반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정부는 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그린 뉴딜 확산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지방세 감면, 산업부 R&D 가점 부여,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우대 등 융복합단지에 입주한 에너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융복합단지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반기 중 ‘에너지 융복합단지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해 중점산업 육성에 필요한 R&D·실증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에너지시책’(에너지법 제4조)과 중점산업 육성방안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융복합단지의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융복합단지는 지역이 주도하는 그린 뉴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