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그린뉴딜을 선도할 그린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300여개 기업이 몰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 접수 마감한 2020년도 그린벤처 프로그램에 중소벤처기업 290개가 접수해 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그린벤처 지원을 위해 2020년 3차 추경예산으로 205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선정된 기업은 전용사업을 통해 기술개발(R&D)과 사업화 자금을 최대 3년 동안 30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난 10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그린벤처 프로그램에는 총 290개의 녹색기술 분야 중소기업이 신청했다.
이는 중기부 기술개발(R&D) 사업의 지난해 평균경쟁률 4.4대 1의 3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그린뉴딜 정책에 대한기업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기술분야별로는 환경보호·보전 23.8%(69개), 그린 정보통신기술(IT) 23.1%(67개), 신재생에너지 10.7%(31개) 순으로 지원이 많았다.
업력별로는 창업 3년 미만 17.9%(52개), 3년 이상 7년 미만 30.0%(87개)로 신청기업의 절반 정도가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이었다.
기업규모별(매출액기준)로는 20억원 미만 49.7%(144개), 20억 이상 100억 미만 31%(90개) 순이었다.
최종 선정은 신청시 기업들이 제출한 성장전략서를 바탕으로 서면평가를 진행한 후, 통과기업에 대해 기술개발(R&D)과 사업화 계획을 보완해 토론식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토론식 심층평가는 산학연 전문가, 사업화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민평가단도 참여해 평가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의견도 제시하는 등 국민이 실생활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가 선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그린벤처 국민평가단은 19일부터 중소기업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윤세명 중기부 기술개발과장은 “이번에 선정되는 그린벤처 기업이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그린뉴딜’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추경예산으로 긴급 추진하는 만큼 신속하게 선정절차를 마무리해 다음달 중에 최종 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