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조달청이 협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술인 ‘전통주’에 대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조달청은 ‘전통주’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상품 등록하여 오는 3월부터 공공기관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라장터를 이용하고 있는 4만여 공공기관은 앞으로 종합쇼핑몰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다양한 국내외 행사, 외국 초청인사 선물, 마케팅 등의 용도로 전통주를 좀 더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 영세한 전통주 제조업체의 판로지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주류시장에서 와인, 일본술(사케)을 비롯한 외국산 주류 수입이 해마다 늘면서 전통주가 전체 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5%(486억원, 2013년 기준)에 불과 하는 등 전통주 판로 확보에 애로를 겪어 왔다.
지난해까지 우체국,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6개 인터넷 판매망에서 전통주 통신판매를 허용했으나 우체국 쇼핑몰을 제외한 판매처는 상대적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매출액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나라장터 입점 제품의 공정한 선정과 적극적인 제품 홍보를 위해 조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국내외 수상 제품 등 우수한 전통주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매년 개최되는‘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입상한 전통주에 대해서는 늦어도 올해 3월 중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며, 공공기관이 전통주를 적극 구매하도록 조달 수수료도 면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