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앞으로 나들목(IC)·분기점(JCT) 녹지대 및 폐도 등 고속도로 내 유휴부지에 물류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 등으로 급증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물류 인프라를 추가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지(기흥IC 인근 유휴부지) 물류시설 조감도.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IC·JCT, 폐도, 잔여지 및 영업소 이전으로 발생한 유휴부지 또는 계약만료 휴게소 등 총 51곳의 유휴부지를 발굴, 현장조사를 거쳐 후보지 34곳(약 104만㎡)을 선정했다.
후보지는 중·소형(3만㎡ 미만) 18곳, 대형(3만㎡ 이상) 16곳으로 권역별로는 수도권 15곳, 비수도권 19곳이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이달 10일부터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말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후보지 조사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용역업체 또는 물류업계가 의견을 제시할 경우 34곳 이외에 추가로 후보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역 성과물을 토대로 유휴부지 위치·특성별 물류기업 수요 맞춤형 사업모델과 함께 첨단 R&D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등 공공성 확보방안이 포함된 사업 종합계획을 내년 상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다.
후보지 중 기흥IC 인근의 유휴부지(폐도, 1만㎡)는 수도권 인근에 위치해 물류업계 수요가 많은 곳으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추진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연내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물류업계 수요를 파악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산·학·연으로 구성된 고속도로 물류 네트워크 구축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높은 지가, 주민 반대 등으로 도심내 물류시설 확충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하면 물류업계 경쟁력 제고 및 대국민 물류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형트럭의 도심 내 진입 억제를 통해 교통안전 및 환경피해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