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지자체 대상 그린뉴딜 사업 설명회…4개 권역별 개최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07-24 11:40:34

기사수정
  • 23일 강원·충청권 시작으로 8월 4일 호남권까지…추진계획 공유·전문가 토론 등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그린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환경부, 산업부, 지자체 그린뉴딜 관련 담당자, 관련 연구기관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 14일 발표된 ‘한국판 그린뉴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 대상 그린뉴딜 사업 설명회’를 23일 강원·충청권역을 시작으로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영남권, 30일 수도권, 8월 4일 호남권 설명회가 이어진다.

 

이번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한국판 그린뉴딜 주요내용 및 세부사업과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산업부는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서 권역별 지자체 그린뉴딜 추진계획 공유, 그린뉴딜 지자체 확산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자체는 그린뉴딜과 온실가스 감축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주체로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 및 ‘한국형 그린뉴딜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를 조속히 이행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산업부는 이번 지자체 설명회 및 토론회를 통해 한국판 그린뉴딜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중앙-지방정부 간 그린뉴딜 정책 연계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그린뉴딜 정책을 국민생활현장에서 현실화시키는 주체는 결국 지자체인 만큼 중앙-지방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린뉴딜 추진에 대한 중앙-지방간 협력이 상설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