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대한민국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조성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가 본격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오후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 참여하는 멘토기업 등과 함께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출범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서승완 무신사 부대표, 배동근 크래프톤 CFO, 오용진 신세계인터네셔널 부사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박상진 네이버 CFO, 도기욱 넷마블 CFO,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이사, 서승원 노란우산공제회 이사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앞서 지난 16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운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펀드를 통해 한국판 뉴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1조원 이상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주요 투자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장이 기대되는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다.
아울러 후배기업의 도전에 동행하기 위해 멘토기업이 펀드 조성 단계부터 참여하며 정부가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우선손실충당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분담한다.
펀드에는 벤처 1세대 대표기업인 네이버와 넷마블을 비롯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인 크래프톤, 무신사, L&P코스메틱 등이 조성에 참여했다.
또 차기 유니콘 기업으로 거론되는 베스핀글로벌과 최근 투자분야에 진출한 신세계 그룹이 출자하고 기술보증기금과 노란우산공제회도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탰다.
멘토기업들은 보유하고 있는 경험, 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활용해 펀드가 발굴한 유망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측면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가 스마트대한민국펀드 명예 출자자로 참여했다. 박 대표는 최근 비대면 기업인 온라인 골프 교육 콘텐츠 기업 바즈인터내셔널을 설립한 창업가이기도 하다.

중기부는 박세리 대표의 명예 출자자 참여 배경으로 “국민들 사이에서는 박세리 대표의 맨발 풀스윙이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상징처럼 회자된다”며 “국내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기업들이 코로나19를 정면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데 있어 희망의 상징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경제의 주역은 혁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며 이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하는데 우리 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스마트대한민국펀드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