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안부·국민권익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수상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07-17 12:01:54

기사수정
  • 행안부 안전교육 ‘미세먼지편’ 바이럴 비디오 혁신부문 금상
  • 국민권익위, 정부 혁신경영상 부문에 최우수상인 금상 수상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전문채널 ‘안전한TV’에서 영상툰으로 제작한 안전교육 영상이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2020 Asia-Pacific Stevie Awards)‘ 바이럴 비디오 혁신상 부문 금상을 수상한다.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의 정부 혁신경영상(Award for Excellence in Innovation in Government) 부문 금상을 수상한다.

 

스티비 어워즈는 국제 비즈니스 대상 및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을 포함해 8개 시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1만여 개 이상의 출품작을 받아 뛰어난 성과를 보인 사람과 조직을 선정하는 국제적 시상식이다.




먼저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행안부의 ‘안전한TV’의 미세먼지 영상툰은 방독면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미래의 상황을 가정해 악몽같은 미래가 오지 않도록 미세먼지에 관심을 갖고 일상에서 개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안전한TV 콘텐츠는 바이럴 비디오 혁신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는데, 지난해 안전 웹 드라마가 소셜 미디어 혁신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교사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 ‘빨간토마토’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의 완성도와 국민들의 공감대를 높였고 안전한TV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38만 회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정부가 운영하는 안전 전문 채널인 안전한TV(http://www.safetv.go.kr)에서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상황에서 일반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영상으로 제작ㆍ보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등교 및 수업이 이뤄지면서 17개 시·도 온라인 학습 서비스인 ‘e학습터’, 교사 커뮤니티인 ‘클래스팅’ 등과 안전한TV 누리집을 연계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생방송을 활용한 안전교육, 시기별 안전교육 콘텐츠 맞춤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한TV 누리집 방문자가 지난해 대비 2배가량 증가하는 등 비대면 안전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최병관 행안부 대변인은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안전한TV 영상물을 확산하고, 특히 가상현실(VR) 안전교육 콘텐츠 등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필요한 안전교육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행안부 안전영상툰 미세먼지편.
행안부 안전영상툰 미세먼지편.

한편 정부 혁신경영상부문 금상을 수상한 국민권익위원회는 고객서비스 분야, 홍보 분야, IT 분야의 운영 성과와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고객서비스 분야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점검 및 개선대책 마련해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5인 이상의 집단민원 집중 해결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홍보 분야에서는 공익신고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홍보와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운영 실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정보기술 분야에서는 AI 기술에 기반해 새롭게 개통된 국민권익위의 차세대 국민신문고(민원·정책소통창구) 등에 대해 좋은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정부 혁신경영 부문 금상 수상은 공정·청렴정책의 끊임없는 추진과 국민들의 고충 민원을 해결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정부를 만들기 위한 국민권익위의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 사회 구현을 위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더욱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다가갈 수 있도록 업무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시상식은 당초 오는 9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9월 22일 온라인(https://www.asia.stevieawards.com/ko/home)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