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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서울시 전역서 사용한다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0-07-17 11: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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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부터 서울시민 누구나 사용 가능…“전국 인구 80%가 사용 가능해져”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앞으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줄일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알뜰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알뜰카드 사업대상 지역이 17일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까지 서울시는 알뜰카드 사업에 자치구 단위로 참여, 5개구(종로·중구·구로·서초·강남) 주민들만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서울시가 시 차원에서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서울시민 누구나 알뜰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할인(약 10%)을 제공,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서울시 전 지역이 참여함에 따라 알뜰카드는 대중교통수송분담률이 높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광역시(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 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대상지역은 128개 시·군·구 (기존 108개)로 확대돼 전국 인구의 80%가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알뜰카드 이용자는 이달 10일 기준 8만여명으로 20∼30대 이용자가 82%를 차지한다. 서울시 참여를 계기로 이용자는 조만간 1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희망자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http://alcard.kr)에서 카드를 신청·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발급은 사업대상지역 주민(주민등록기준)만 가능하나 카드 사용 및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후불카드 발급이 어렵거나 실물카드 대신 모바일 결제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형 모바일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도입, 선택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구중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알뜰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방 대도시권역을 중심으로 신규지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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