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환경부는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댐 안전점검에 무인기(드론)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2025년까지 3차원 가상공간(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세계의 기계, 장비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용하는 가상공간을 말한다.
‘무인기를 활용한 댐 안전점검’은 무인기로 댐의 상태를 영상촬영한 후 3차원 그래픽으로 구현, 벽체 등 댐체의 손상여부를 살펴보는 지능형 안전점검 방법이다.
기존에 직접 사람이 결함 여부를 점검할 때 접근이 어려웠던 곳도 무인기를 활용하면 더욱 꼼꼼하게 댐을 점검할 수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구축 예정인 댐 3차원 가상공간(디지털 트윈)에는 무인기로 점검한 사진, 영상 자료 등을 누적해 입력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거대자료(빅데이터)가 축적되면 인공지능(AI)을 활용, 댐의 이상유무를 점검할 수 있다.
환경부는 첨단기술을 도입해 선제적으로 댐의 보수·보강하면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지고 노후화한 댐의 성능이 개선돼 댐을 오랫동안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내에 댐 안전점검·관리를 전담하는 ‘댐 안전관리센터(가칭)’도 설치, 더 체계적으로 댐의 기반시설을 관리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후 무인기를 활용한 대전 대덕구 대청댐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을 방문해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보고받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조명래 장관은 “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사각지대 없이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도적으로 첨단기술을 댐의 안전점검에 도입해 그린뉴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댐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전후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