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33회 국무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기준전망 8730만kW 내외, 상한전망 9080만kW 내외로 예상했다.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피크시기는 7월 5주에서 8월 2주 사이로 예상, 3주간 피크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의 한 에어컨 매장을 찾은 고객들. (사진=(c) 연합뉴스)피크시기 전력공급능력은 여름철 수급대책기간 역대 최고수준인 1억19만kW를 확보했다.
피크시기 예비력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939만kW(전력예비율 10.3%) 이상으로 전망되며 별도로 729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했다.
예비력 939만kW는 지난해 전력피크(8월 13일 오후 5시)시 우리나라 전체 주택용 냉방수요(771만kW)의 1.2배만큼 추가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올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늦더위에 대비, 7월 6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75일간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책기간 동안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등과 공동으로 ‘수급 종합상황실’을 운영, 수급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예비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729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적기 투입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해 송·배전설비에 대한 점검·조치를 6월말까지 완료했으며 아파트 정전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변압기에 대한 안전점검 및 교체지원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
특히 저소득 취약가구의 하절기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냉방용 에너지바우처를 2019년 7000원에서 9000원으로 확대 지급하고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한도 확대와 더불어 연말까지 4~9월 전기요금에 대한 납부유예(3개월간)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공공부문은 수요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부문은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
공공부문은 냉방설비 운영·관리를 새롭게 추진하고 적정 실내온도 제한 등 수요관리 이행실태 점검대상을 지난해 150개소에서 240개소로 확대한다.
민간에 대해서는 우선 비대면 절전 캠페인을 추진하되 전력수급 비상시에는 높은 수준의 수요관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7월 6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한전 사장 등이 참석하는 여름철 전력수급 현장점검이 서울 마포구 소재 중부발전서울복합화력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