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인 식사지원·영양관리 동시에…복지부, 7월부터 시범사업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0-06-24 10:04:14

기사수정
  • 공동식사 또는 집으로 배달…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 만 65세 이상 대상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을 통한 노인 맞춤형 식사지원 및 영양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어르신의 영양 상담과 식단 작성 등을 위한 영양사·조리사 등 전문인력이 참여해 어르신에게 주 3~5회 공동식사 또는 음식을 집으로 배달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기초자치단체(부산 진구, 광주 서구, 경기 부천시, 충북 진천군)에서 1년동안 시범적으로 이루어진다.


서울시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어르신들에게 여름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민간 식사지원서비스는 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이번 식사·영양관리 시범사업은 저소득층을 포함한 기준 중위소득(2인 가구 기준 월 478만 7000원) 160% 이하의 만 65세 이상 노인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특히 어르신이 지내시던 곳에서 건강하게 계속 살아가는 데 필수 요소인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영양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식사·영양 관리는 먼저 영양사가 참여자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파악한 후 주 3~5회 공동식사 또는 음식을 집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데, 씹기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유동식을 포함한 완전조리식품을 집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은 7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시·군·구에 신청하면 되는데, 해당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수요에 맞게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하여 월 2~6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본인부담금은 기초생활수급·차상위 2만원, 기초생활수급·차상위 외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4만원, 기준 중위소득 120% 초과∼160% 이하 6만원이다.

0

양성일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식사지원과 영양 관리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노인의 식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범사업을 통해서 서비스 내용을 구체화하고 향후 사업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2.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3. "독파모 통해 대한민국 AI 역량 증명"…SKT 정예팀, 이번엔 멀티모달로 확장 SK텔레콤(CEO 정재헌) 정예팀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했다고 16일 밝혔다.SKT 정예팀이 선보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매개변수 5,000억개를 넘긴 519B급 초거대 AI 모델로 주목받았다.A.X K1은 고난도 수학과 코딩 영역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수학(AIME25 벤치마크)과 코딩 활용도(LiveCodeBench...
  4.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5. ABB, 교육부 지정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동력 공급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ABB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최초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 탐사 실습선으로 지정됐으며, 친환경 운항 기술과 첨단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한 선박이다. 경상국립대학교(통영캠퍼스)는 작년 말 A...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