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다음달부터 국가상징문양인 태극과 영문 국가표기 약칭 ‘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이 가미된 8자리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이 도입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자동차 번호체계를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한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8자리 반사필름식 번호판을 추가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기존 페인트식 번호판에는 적용할 수 없는 국가상징 문양 및 국가축약문자, 홀로그램 등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러한 디자인 등은 쉽게 모방할 수 없어 무등록 차량 및 대포차 등 번호판 위·변조로 인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새 번호판에는 재귀반사식 필름이 부착된다.
재귀반사(Retro-reflection)란 광원으로부터 온 빛이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돼 다시 광원으로 그대로 되돌아가는 반사를 말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굴곡이 심한 도로의 표지판이나 작업표시판 등은 야간에 물체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대부분 재귀반사 제품을 사용한다.
또 재귀반사 원리를 이용한 필름식번호판은 유럽·미국 등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야간 시인성 확보에 유리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업체 3곳이 재귀반사필름 개발을 완료해 이 가운데 2곳은 각종 품질·성능 검사를 마친 상태다.
새 번호판 도입으로 신규등록뿐 아니라 기존 7자리 번호판 소유자도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8자리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필름식 또는 페인트식 선택도 가능하다.
8자리 페인트식 번호판 소유자도 번호 변경 없이 필름식으로 교체할 수 있어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폭이 넓어졌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한편 공공청사, 쇼핑몰, 아파트 등 차량번호 인식카메라를 운영 중인 시설은 전국에 총 2만 3714곳으로 이 중 98.3%가 8자리 차량번호 인식을 위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