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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번가, 공공·민간 연결 ‘협업 매칭 플랫폼’ 개설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0-06-19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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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 단체·협회·기업 등도 이용… ‘개방형 플랫폼’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앞으로 함께 협업할 역량(자원)과 뜻을 가진 공공·민간의 다양한 기관들을 연결시켜 주는 ‘협업의 장’이 새롭게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기관(협업 수요기관)과 협업 상대방(협업 참여기관)이 폭넓게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인 ‘협업 매칭 플랫폼’을 ‘광화문 1번가(www.gwanghwamoon1st.go.kr)’에 19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협업 매칭 플랫폼은 협업 수요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자원과 필요로 하는 협업 참여기관의 역량(자원)을 등록하면 이를 확인한 다양한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협업 의사를 밝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제한된 정보에 의존, 개별적으로 협업 참여기관을 찾아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잠재적 협업 참여기관까지 폭넓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곳은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의 단체·협회·기업 등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주로 ▲어떤 기관이 협업할 역량과 의사를 가졌는지 정보가 부족한 경우 ▲새롭게 시행하거나 확산하려는 협업사업에 대해 참여할 의사를 가진 기관을 찾고자 하는 경우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협업 매칭’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등록되는 게시글에 대해 공공·민간기관이 확인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등록되는 게시글이나 ‘협업 매칭 성사’ 사례 등에 대해선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협업 매칭 플랫폼은 정부·공공·민간부문을 아우르는 협업 공간”이라면서 “공공부문 간 협업을 넘어, 공공-민간 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성사되는 새로운 ‘협업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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