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고용노동부는 12일 지난해 신규 개발한 20개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과 이미 개발된 NCS 중 개선 작업을 완료한 138개 NCS를 확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022개 NCS가 개발되었는데, 새롭게 개발된 20개는 대국민 의견수렴과 NCS 품질관리위원회 및 자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해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체계화한 것으로, 직업·직무 관련 종합 데이터베이스이자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양성 지침서이다.

이번에 개발·고시된 NCS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융합기술 확산, 비대면 산업 활성화 등 전 산업 및 노동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직무를 선정한 것이다.
이 중에는 클라우드플랫폼구축, 수소연료전지제조, 스마트공장 시스템설치 등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한 산업 분야의 직무가 대다수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에 클라우드컴퓨팅과 블록체인서비스기획 등 신규 NCS 개발에 따라 교육·훈련 현장에서는 NCS가 산업 변화를 반영한 실무 중심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으며 관련 자격 신설 및 훈련과정 개설도 가능해졌다.
또한 기업에서는 실무형 인재 채용 및 직무중심 인사 관리 기준으로 활용되어 기업의 인적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산업현장 변화에 맞춰 이번에 개발된 NCS는 관계부처와 산업계, NCS 사용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LG전자, 네이버, ㈜유진하이텍 등 총 1350개 업체의 검증을 거쳐 현장성을 높였다.
아울러 올해부터 NCS의 유연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직무별 능력단위에 대한 기업현장에서의 활용도(중요도·난이도·빈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NCS 누리집(http://www.ncs.go.kr)에 참고자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는 산업환경 및 기술의 변화, 법령개정 등 산업계 요구에 따라 기개발된 NCS에 대한 개선도 함께 진행했다.
산업기술 변화가 빠른 빅데이터분석, 핀테크엔지니어링 등 정보 통신 분야 44개 NCS를 집중 개선했고, 관련 인력 양성이 요구되었던 소재·부품·장비분야인 반도체, 자동차 분야, 산업안전 강화에 따른 소음진동관리 등도 개선 대상에 포함했다.

김민석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에 추가로 개발 고시된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공장 등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신기술 분야의 자격, 교육훈련에 활용,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재편되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untact), 4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개선하고, 현장 통용성을 강화해 현장에서 인정받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이 되도록 품질을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확정된 NCS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NCS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NCS 자료실 메뉴에서 학습자용(취업준비생), 교수자용, 기업인사담당자용으로 구분되어 있는 ‘NCS활용법’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