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코로나19 여파로 5월 자동차 수출은 감소했지만 전기차(EV) 수출은 34개월 연속 증가하며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발표한 ‘5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수출은 작년 5월보다 57.6% 급감한 9만5400대를 기록했다.
생산도 해외 판매수요 위축에 따른 생산량 조정, 조업일수 감소, 일부 업체의 부품 재고부족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전년동월비 36.9% 감소한 23만 1099대에 그쳤다.
반면 내수 판매는 9.7% 증가한 16만8778대로 집계됐다.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와 신차효과, 특별할인 및 할부 혜택 등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23.8% 증가한 1만7240대, 수출은 15.3% 증가한 2만1426대로 동반 확대돼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5월 자동차 수출은 감소했지만 전기차(EV) 수출은 34개월 연속 증가했다. 사진은 지난 4월 23일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c) 연합뉴스)내수에는 하이브리드(HEV) 차량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60.3%로 크게 증가(1만3889대), 친환경차 전체 내수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국산 하이브리드 판매는 쏘렌토HEV 등 신차효과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82.3%가 증가해 역대 최대 내수판매실적(1만 950대)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자동차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기차(151.2%↑)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16.0%↑)의 강세로 친환경차의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수입차 시장의 경우 일본계 브랜드는 부진(-62.1%)했으나, 신차효과 등에 편승한 독일계 브랜드(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의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1.5% 증가한 2만4074대가 판매됐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해외 주요 완성차 공장들의 가동 중단 연장으로 66.7% 감소한 6억500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