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한국과 EFTA는 5일 제7차 한-EFTA FTA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양측간 FTA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EFTA는 EU에 불참한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4개 유럽국가로 구성된 경제연합체다.
한-EFTA FTA는 우리나라가 유럽국가들과 체결한 최초의 FTA로서 그간 우리 기업들은 FTA를 적극 활용해 우리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이 대폭 확대됐다.
양측간 교역이 2015년에는 100억달러를 넘었으며 2019년에는 68억4000만달러로 2005년과 비교해 135% 증가하는 등 한-EFTA FTA가 교역규모 확대에 마중물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FTA 발효 이후 관세가 인하된 선박, 자동차, 의약품 등이 수출을 견인했으며, 노르웨이에서 2025년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라는 점 등에 힘입어 최근 EFTA로의 전기자동차 수출이 크게 확대된 점이 주목된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2013년 100만달러에서 2019년 3억2400만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수입도 FTA 특혜품목인 시계, 의약품, 어류(연어 등)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 7차 공동위원회에서는 FTA 발효 이후 양측간 교역·투자 변화 등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측의 FTA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이행이슈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노건기 FTA정책관은 “양측간 FTA 이행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공동위 매 2년마다 개최)해 협정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주시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FTA 활용도를 극대화해 양국간 교역·투자가 호혜적인 방향으로 지속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