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긴급재난지원금이 신청 3주만에 대상 가구의 98.9%에 이르는 총 2147만 가구에게 13조 5158억원이 지급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관계부처와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 회의를 개최하면서 이 중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은 약 64%가 소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는 현재까지의 긴급재난지원금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소비촉진과 부정유통 방지공조를 위해 열렸다.
지난 달 19일 오후 세종시 한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 (사진=(c) 연합뉴스)이날 회의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이 개시된 지 약 3주만인 지난 2일 24시 기준으로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으로 지급된 9조 5866억원 중 6조 1553억원이 사용되어 약 64%가 소비된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행안부는 대부분의 가구가 신청을 완료한 만큼, 최대한 모든 가구가 신청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살펴보는 동시에 긴급재난지원금이 본래의 정책 목적대로 사용되어 소비진작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자치단체별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장려하는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화하거나 카드 및 상품권 거래를 차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사용과 관련해 국민 편의를 위해 보완해 온 사안을 공유했다.
정부는 세대주가 행방불명·실종·해외체류 등으로 신청이 어렵거나 의사무능력자라서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구원이 이의신청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대리인의 범위도 세대주와 동일 가구원이 아닌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까지로 확대했다.
또한 3월 29일 이후 4월 30일까지의 혼인·이혼·출생 등 가구원 변동이 발생한 경우에도 이의신청을 통해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이혼소송 중이거나 사실상 이혼상태인 경우에도 지원금을 분리지급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타 광역단체로 이사한 경우에는 지원금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지원금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거주불명자의 경우 주민등록지가 아닌 지역에서도 신청·수령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어려움에 처한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착한 소비’를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부적절한 가격 인상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의 흐름이 저해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 내 상인 여러분들께서도 ‘착한 가격’으로 동참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