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승차 진료(드라이브스루)’에 대한 수어 권장 표현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수어모임은 최근들어 코로나19 사태 속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승차 진료(드라이브스루)’ 등의 용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음에도 농사회에서는 해당 용어들 각각에 대해 여러 수어 표현이 혼재돼 있어 권장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승차 진료’의 수어 권장안은 각각 두 개씩 선정됐다.

특히 ‘승차 진료’의 첫 번째 수어는 검사를 받는 사람의 시각으로 표현되고, 두 번째 수어는 검사를 진행하는 사람의 시각을 표현한 것으로 이는 주어와 목적어에 따라 수어의 방향이 달라지는 특성을 보여준다.
수어 권장안이 두 개 이상일 때는 맥락에 따라 적절한 수어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권장안은 새수어모임이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을 검토해 선정했으며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 통역에서 사용한다.
한편, 새수어모임은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공공수어·청각장애인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온라인 화상회의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어 권장안은 국립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 수어통역에서 어떤 수어를 사용할지 수시로 농인들의 수어를 조사해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