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게임산업의 약진 등에 힘입어 연간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한 96억 1504만달러(약 10조 5000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전 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과 비교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64억 1149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게임산업 수출액은 2014년 29억 7400만 달러에서 연평균 21.2% 증가했다.
게임에 이어 캐릭터(7억 4514만 달러), 지식정보(6억 3388만 달러), 음악(5억 6424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류의 영향으로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지난 5년간(2014∼18) 연평균 16.2%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2018년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2억 1977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3억 9527만 달러(약 9조 2300억원) 흑자를 기록해 전년(76억 1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2018년에 119조 606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매출액은 애니메이션 산업(-5.4%)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했다. 특히 방송(9.5%), 만화(8.9%), 게임(8.7%) 부문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0조 9538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어 방송(19조 7622억원), 광고(17조 2119억원), 지식정보(16조 2910억원), 게임(14조 2902억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2018년도에 66만 7437명으로 전년보다 3.5%(약 2만 2000여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약 5만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문체부가 9개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영화진흥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실시한 영화, 방송 산업 조사결과를 인용해 집계한 것이다.